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최상위 포식자 메가로돈과 목숨 건 사투 끝에 살아남은 다이버 조나스는 해양 연구소의 팀원들과 함께 심해 탐사에 나서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저 7,620m에 고립되고 만다. 상상 초월의 위험이 도사린 그곳에서 그들이 마주하게 된 것은 더욱 거대해진 메가로돈 무리. 그들 앞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메가로돈을 비롯해 거대한 촉수로 모든 것을 휘감는 대왕 문어 메가 옥토퍼스와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육식 공룡 스내퍼까지. 더 다양하고 강력해진 고대 생물들의 무자비한 공격이 쏟아지는 가운데 강철 다이버 조나스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맨몸으로 메가로돈과의 맞대결에 나서는데…